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신라의 영광을 느낄 수 있는 곳들

경주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신라의 수도였던 곳이기에 신라의 영광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경주는 역사만 있는 곳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생겨나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참고하세요!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신라의 영광을 느낄 수 있는 곳들

1. 동궁과 월지, 신라 왕궁의 별궁터에서 연회의 흔적을..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곳을 안압지라고 불렀었는데, 최근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라 그런지 풍경이 참 예쁩니다.

 

낮에 가도 멋있긴 한데, 밤에 야경이 정말 멋있는 곳이죠. 낮보다 밤에 더 사람들이 많이 몰립니다. 조명이 켜지니 연못에 비친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운치가 있습니다. 공휴일 같은 때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예쁜 사진을 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2. 경주대릉원, 시내 곳곳에 흩어진 신라 왕실의 고분들

경주에 가면 가장 많이 보는 풍경이 시내 사이사이로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고분들이죠.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을 포함해서 23기의 크고 작은 고분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고분들이 경주를 더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 주는 것 같네요. 경주 대릉원에 가면 이런 고분들 사이로 길이 나 있어서 고분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고,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이나 강은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지만, 이렇게 우뚝 솟아 있는 고분들이 있는 풍경은 경주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3.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를 중심으로 한 종합 관광휴양지

보문관광단지는 경주에 오래전부터 관광도시로 알려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던 곳입니다. 문화재도 워낙 많았지만, 경주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건 보문관광단지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무려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세계은행의 2500만 달러 차관을 포함해서 600억 원을 투입하여 240만여 평의 면적에 종합 관광휴양지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입니다.

 

보문호수길을 따라서 산책하기에 좋고, 사진 찍을만한 곳도 많습니다. 이렇게 오리배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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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곳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998년 세계 최초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국제문화박람회로 출범을 해서 지난 2019년 10회의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 곳입니다. 여기도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경주는 관광지로서는 정말 많은 걸 갖추고 있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바로 경주타워죠. 신라 선덕여왕시기 세계 최초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해서 만든 경주타워입니다.

 

경주엑스포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는 것만 해도 즐겁고, 볼거리가 많은데, 이 안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다 둘러보고 공연을 관람하는 것만 해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입니다.

 

솔거미술관, 자연사박물관, 상상동물원, 실내놀이터,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또봇 스토리 뮤지엄 그리고 그 외 여러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만 볼 수 있는 신라를 담은 별 (루미나이트)을 꼭 관람해 보세요.

 

5. 불국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

불국사는 1995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예로부터 경주여행의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불국사는 수학여행코스로도 유명한 곳이죠.

 

불국사 안에 다보탑, 석가탑 등의 국보와 금동아미타여래좌상과 같은 보물도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꼭 보고 가세요. 봄에는 벚꽃풍경, 가을에는 단풍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6. 정글의법칙 미디어파크,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색다른 체험을 해보자

정글의 법칙 미디어파크는 황룡원, 경주월드, 보문단지 근처에 있어서 같이 둘러보면 좋습니다. 이곳은 최근 유행하는 미디어아트가 있는 곳인데요. 화려한 영상과 음향으로 색다른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재규어의 숲, 심해, 플럭스, 정글, 월아트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테마마다 특색이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밀림 속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포토존도 있어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7. 경주월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다채로운 테마존이 있는 놀이공원

경주월드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놀이공원입니다. 여러 놀이기구들이 있는데요. 1980년대에 도투락 월드로 개장을 했고, 이후 1992년에 경주 월드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경주월드가 그동안은 경상도 내에 있는 주민들만 이용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놀이공원이었으나, 2007년부터 투자를 하더니 최근 (2018년) 경주월드 33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투자를 하면서 새로운 놀이기구들을 도입했는데요.

 

SNS에서 입소문이 타면서 수도권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려고 멀리 경주까지 오게 되는, 인기 많은 놀이공원으로 탈바꿈을 했죠. 스릴 있는 놀이기구로 따지면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보다 많습니다.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면 경주월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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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화랑의언덕, SNS에서 핫한 장소로 솟아난 멋진 전망대

화랑의 언덕은 2019년 JTBC 캠핑클럽을 통해 전파를 탄 뒤에 유명해진 장소죠. 다녀온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와서 SNS에 멋진 사진을 올리고 나서 더 유명해져서 휴일이나 공휴일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랑의 언덕은 경주시내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언덕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대에 가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고, 언덕 아래에는 꽃과 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9. 불국사 석굴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의 걸작

불국사 석굴암은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신라의 걸작입니다. 석굴암은 동굴 안에 있는 사찰로, 신라 시대의 조각과 건축, 벽화 등의 예술을 한데 모아놓은 곳입니다.

 

석굴암 안에 있는 금동비로자나불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불상으로, 신라 예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굴암은 동굴 안에 있어서 낮에도 어두운데, 이 때문에 옛날에는 이곳을 '어두운 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석굴암은 불국사와 같이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0. 문무대왕릉과 파도소리길,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과 바다를 따라 걷는 아름다운 산책로

문무대왕릉과 파도소리길은 경주 바다가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준 곳입니다. 잘 알려진 대로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이고 사적 15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무대왕릉은 바다 위에 있는 섬에 있는데요.

 

섬에 가는 길이 없어서 보트를 타고 가야 합니다. 보트를 타는 것도 재미있고, 섬에 가서 문무왕의 고분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입니다. 문무대왕릉에서 내려오면 바로 파도소리길이라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파도소리길은 바다를 따라 걷는 산책로로, 경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도소리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조형물들과 벽화들을 볼 수 있고,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특히 해가 지는 시간대에 가면 정말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주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소개해보았습니다. 경주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까요.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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