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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양평 가볼만한 곳, 양평 3일 여행코스 추천

by 정보 메신저 2023. 5. 22.

양평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자연과 문화, 역사와 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양평에서는 강과 산의 절경을 감상하고, 폐역과 뮤지엄에서 추억을 회상하고, 온천과 펜션에서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양평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여유롭게 머물면 더 많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양평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들을 여행코스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양평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꼭 참고하세요!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양평 가볼만한 곳, 양평 3일 여행코스 추천

1일 차: 두물머리-세미원-들꽃수목원

첫 번째 날은 양평의 대표적인 강변 명소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그리고 들꽃수목원을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한강이 시작되는 지점으로,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져 한강의 시작이 되는 물길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두물머리는 석양을 등지고 유유히 떠 있는 황포돛배를 비롯해 400여 년 수령의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랜드마크로, 고목에 걸터앉아 강 풍경을 만끽하노라면 그 자체가 그림이 됩니다.

 

두물머리의 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갈 수 있도록 프레임 액자 모양의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새벽 물안개 피어오를 때 더욱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출사지이기도 하지만 사실 두물머리의 평화로움은 언제 가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묘한 힘이 있습니다.

 

두물머리는 특히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많이 걸어야 해서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운동도 되고 좋습니다. 마음의 양식을 두물머리의 풍경으로 채웠다면 육신의 양식은 근처의 연핫도그로 채울 수 있습니다.

세미원:

세미원은 북한강변에 위치한 예술공간으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전시하는 곳입니다. 세미원은 원래 폐교였으나 예술가들이 재건축하여 예술공간으로 태어난 곳으로, 학교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교실마다 다른 주제와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세미원에는 회화와 조각 작품뿐 아니라 설치미술과 영상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있어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미원은 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강과 산의 절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 등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들꽃수목원:

들꽃수목원은 남한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곳으로 강변의 정취와 함께 200여 종의 토종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들꽃수목원에는 야생화 단지와 허브 정원, 자연생태박물관, 식물원, 연꽃 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가족단위나 커플단위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길을 걷다가 한 템포 쉬는 마음으로 자연생태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2일 차: 용문산 관광지-구 하우스-구둔역

두 번째 날은 양평의 산과 문화를 만나는 코스입니다.

용문산 관광지:

용문산 관광지는 1971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경의 중앙선을 타고 용문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로 15분 정도 들어가면 닿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천년고찰 용문사의 1100년 된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청춘 뮤지엄, 해발 1157m의 용문산, 용문산 야영장, 그리고 산책비빔밥, 막국수, 오리 진흙구이 등 향토음식점들이 즐비해 막걸리를 곁들이며 관광지 온 기분을 내기 좋습니다.

 

용문사까지 아스팔트로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산책하기 아주 좋은데요, 등산코스가 따로 있는데 용문산 계곡의 물은 크고 작은 폭포처럼 흘러내려 오르는 등산로 내내 물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등산길은 다소 험난한 편입니다.

구 하우스:

구 하우스는 기업 디자인 회사 디자인 포커스의 구정순 대표가 30여 년간 열정적으로 수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컨템퍼러리 아트 뮤지엄입니다.

 

구 하우스에는 조각, 회화, 사진, 영상, 디자인 가구 등 온갖 예술 작품이 빼곡하게 장식하고 있는데요, 그 심미안과 더불어 이 모든 작품이 개인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구 하우스는 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강과 산의 절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카페와 식당 등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구둔역:

구둔역은 등록문화재 제 296호로 지정된 곳으로 2012년 이후부터 폐역 된 곳입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이제훈이 추억을 만들던 바로 그 기찻길인데요.

 

양평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 여행 명소로 꼽히기도 합니다. 운행은 하지 않지만 대합실의 열차 시간표와 운임표, 1165호 전동열차를 보며 과거를 짐작하거나 사진 촬영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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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쉐르빌 유황온천-추억의 청춘 뮤지엄-서후리 숲

마지막 날은 양평의 힐링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쉐르빌 유황온천:

쉐르빌 유황 온천 관광호텔에 있는 이곳은 야자수 정원으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분위기의 온천입니다. 양이온과 음이온이 다량 들어간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 때문에 온천 마니아들에게도 유명한 곳이죠.

 

원적외선 체험이 가능한 여자 온천과 남자 온천, 초봄부터 초가을까지 오픈하는 노천 온천으로 구성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추억의 청춘 뮤지엄:

1970년대를 그대로 재현한 복고 체험 미술관입니다. 부모님 세대들이 입던 교복을 입어볼 수도 있고, 말로만 듣던 고고장과 음악다방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했던 추억의 고무줄 놀이나 땅따먹기, 제기차기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요. 마음 맞는 친구들과 놀러 가게 된다면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서후리 숲:

동계 휴가 중이지만 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재오픈을 시작하는 서후리숲은 중부지방에 서식하는 수많은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10만 평 규모의 산책로입니다.

 

계절에 맞는 변천사를 맞기 때문에 자연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의미 깊은 곳이기도 하죠. 게다가 숲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새소리와 물소리는 아름다운 배경 음악처럼 들립니다.

마무리: 양평 여행 소소한 팁

양평 여행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하지만, 여유롭게 1박 2일이나 2박 3일로 머물면서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양평은 강과 산의 절경과 폐역과 뮤지엄의 추억, 온천과 펜션의 힐링 등 다양한 분위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양평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지만, 자동차로 가면 더 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교통체증이 심할 수 있으니 시간에 여유를 두세요.
  • 양평은 강변이나 산 등 자연 경관이 많은 곳이므로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날씨 예보를 꼭 확인하시고, 비올 때는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세요.
  • 양평은 향토음식점이나 카페 등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인기 있는 맛집들이 예약이 가득 찰 수 있으니, 사전에 예약을 하시거나 조금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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